셀트리온, '램시마SC' 日 임상 결과 서울서 재공개
입력 2026.06.25 15:28
수정 2026.06.25 15:28
일본 크론병 임상 3상서 44주 치료 효과 확인
DDW 이어 서울 학회서 글로벌 처방 근거 제시
셀트리온 로고 ⓒ셀트리온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임상 성과를 서울에서 다시 공개한다. 정맥주사를 피하주사로 바꿔 맞아도 치료 효과가 1년 가까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는 내용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서울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아시아 염증성장질환 학술대회(AOCC&IMKASID 2026)에 참석한다. 셀트리온은 이 자리에서 일본 크론병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한 램시마SC 임상 3상 44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램시마SC는 류머티즘관절염, 염증성 장질환 등 자가면역질환에 쓰이는 치료제다. 정맥주사(IV) 제형인 램시마를 환자가 직접 배에 놓을 수 있는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바꾼 것이 특징이다. 미국에서는 짐펜트라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번 발표는 지난달 미국 소화기학회(DDW)에서 처음 공개된 데이터를 국내에서 다시 선보이는 것이다. 그 결과 환자들은 44주 동안 증상이 사라진 상태(임상적 관해)와 장 점막이 실제 회복된 상태(내시경적 관해)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새로운 안전성 우려도 확인되지 않았다.
셀트리온은 임상 근거를 처방 확대로 잇는다는 전략이다.셀트리온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램시마SC의 유럽 주요 5개국(EU5) 시장점유율은 31%로 집계됐다.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도 올해 1분기 짐펜트라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이상 늘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SC의 우수한 임상 결과를 이번 AOCC&IMKASID에서 앙코르 발표하며 국내외 의료진들의 제품에 대한 신뢰를 다시 한번 확고히 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이 램시마SC의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