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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임기 말 소회…"가장 가슴 아팠던 일은 아리셀 참사"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6.06.24 14:49
수정 2026.06.24 14:49

"일터에서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 정부의 책무"

김동연 경기도지사.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임기 종료를 앞두고 지난 4년 동안의 소회를 밝히며, 재임 중 가장 가슴 아팠던 기억으로 '아리셀 화재 참사'를 꼽았다.


김 지사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4년을 돌아보며 가장 마음 아팠던 일은 '아리셀 참사'였다"며 "그날의 뜨거웠던 불길과 황망하게 희생되신 스물세 분의 삶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 한편이 무너진다"고 심경을 전했다.


특히 "고단한 일터에서 끝내 돌아오지 못한 분들, 특히 낯선 땅에서 성실히 살아가던 열여덟 분의 이주노동자는 모두 소중한 우리의 이웃이었다"며 이주노동자들의 비극적인 희생에 깊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재난은 늘 가장 취약한 곳에 깊은 상처를 남긴다"라며 "경기도는 이 비극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이주노동자의 안전망을 보완하고 재난 대응의 기준을 새로 세우려 애써왔다"며 참사 이후 경기도가 추진해 온 안전 대책을 강조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공직자로서의 책무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김 지사는 "일터에 나간 이들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는 것, 그것이 정부의 책무임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안전만큼은 타협하지 않는 경기도가 되도록, 마지막까지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스물세 분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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