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혁신·포용' 추미애 경기준비위, 청년경기TF 본격 가동
입력 2026.06.19 14:29
수정 2026.06.19 14:30
"청년 당사자·막내 공무원이 직접 정책 설계"
일자리·창업·정신건강 등 분야 2030 청년 공무원 참여
경기준비위원회 청년경기TF 참여자들. ⓒ준비위 제공
경기도지사 당선인 추미애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 청년경기TF는 청년정책의 현장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청년경기TF는 실제 도정 현장에서 정책을 기획·집행해 온 청년 세대 공직자와 청년정책 현장을 경험한 청년활동가가 준비위원회 단계부터 함께 참여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청년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해 온 현장의 경험과 행정의 실행력을 연결해 민선9기 출범과 동시에 가동 가능한 실행 중심 정책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1990년대생부터 2000년대생까지 조직 내 젊은 실무자인 청년 공직자들이 정책 검토와 공약 이행 논의에 직접 참여하는 점이 특징이다. 도청 일자리경제정책과, 벤처스타트업과 등 청년 삶과 밀접한 분야 실무자들이 참여하면서 정책 수요와 행정 경험이 보다 입체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정책 최일선에서 업무를 수행해 온 ‘막내 주무관’들이 정책 설계 단계부터 목소리를 내면서, 현장의 문제의식과 행정 경험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됐다. 청년정책의 수혜자인 동시에 행정 주체인 청년 공직자가 정책 설계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기존 추진체계와 차별화된 시도라는 평가다.
아울러 청년활동가를 전문위원으로 구성해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 전문성을 결합했다. 청년의 경험이 행정 언어로 번역돼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연결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TF는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도지사 직속 청년전담부서 설치'를 구체화하기 위한 사전 준비 성격도 담고 있다. 준비위원회 단계에서부터 추진체계를 점검하고 실행 기반을 구축해 공약 이행과 신규 정책 발굴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전용기 청년경기TF 위원장은 "청년활동가의 현장 목소리와 청년 공직자의 행정 경험을 연결해 청년의 요구가 실제 도정 과제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청년이 정책 수혜자에 머물지 않고 도정의 주체로 참여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준비위는 누리집을 개설하고 도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당선인에게 바란다’ 게시판을 운영한다. 복지, 주택, 교통, 산업, 인공지능(AI) 등 총 11개 분야에 걸쳐 생활 불편부터 중장기 정책까지 도정 전반에 대한 제안을 접수한다.
제안은 6월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누리집에서 본인 인증 후 간단한 절차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기준비위는 접수된 제안을 분야별로 검토해 당선인에게 전달하고 향후 도정 운영과 정책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