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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총, 창립 60주년 기념 엠블럼·슬로건 공개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6.06.18 10:55
수정 2026.06.18 10:55

‘과학기술로 함께 여는 새로운 미래’ 선정

대국민 공모전과 선호도 조사 거쳐 최종 확정

과총 창립 60주년 기념 엠블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회장 권오남)는 2026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을 18일 공개했다. 슬로건은 ‘과학기술로 함께 여는 새로운 미래(Bridging the World, Shaping the Future)’로 정해졌다.


엠블럼과 슬로건은 대국민 슬로건 공모전(4월 6~24일)과 엠블럼 선호도 조사(5월 6~15일)를 두 차례 거친 뒤, 과총 60주년 미래전략위원회 논의를 통해 확정됐다.


엠블럼은 숫자 ’60'을 활용해 과총 지향점을 담았다. ‘6’의 곡선은 회원단체와 과학기술인의 목소리를 모으는 구심점을 뜻한다. 닫히지 않고 열린 형태로 개방과 포용을 나타낸다. ‘0’의 물결은 하나로 모인 목소리가 퍼져 나가며 과학기술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는 의미다. 청색과 자홍색의 그라데이션은 서로 다른 분야와 세대가 경계 없이 만나는 융합과 협력을 표현했다.


슬로건에는 과학기술이 지속가능한 성장과 번영을 이끄는 동력이라는 점과, 과학기술인의 연결·참여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겠다는 뜻을 담았다.


과총은 지난 1966년 설립된 과학기술계 단체다. 과학기술 분야 407개 학회를 포함해 604개 단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13개 지역연합회와 20개 재외한인과학기술자협회를 아우른다.


권오남 과총 회장은 “과총 창립 60주년은 지난 성취를 되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엠블럼과 슬로건에 담긴 의미처럼 과총이 과학기술계의 구심점이자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소통 플랫폼이 되어 정책을 선도하고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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