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측 "문재인·정청래 언팔 루머는 전혀 사실무근"
입력 2026.06.13 10:48
수정 2026.06.13 10:49
언팔로우 루머 확산…"애초 팔로우 안 해"
정치적 해석 선 긋기…당내 파장 차단
명태균 관련 '좋아요' 의혹도 전면 부인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4일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캠프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상황과 관련 승복 입장을 밝히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였던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 측이 13일 최근 정치권 안팎에서 제기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언팔로우' 루머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정원오 전 구청장 측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계정을 언팔로우(친구 끊기)했다는 일각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해당 계정들은 이전부터 팔로우 상태가 아니었다"고 명확히 밝혔다.
앞서 여권 지지층 사이에서는 정 전 구청장이 정청래 대표의 계정을 언팔로우했다는 소문이 돌며 정치적 해석이 분분했다. 지방선거 패배 이후 당내에서 정 대표를 향한 사퇴 및 차기 전당대회 불출마 요구가 거세진 상황과 맞물려 정 전 구청장이 정 대표의 연임 도전에 반대 의사를 표시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기 때문이다.
한편 정 전 구청장 측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명태균 씨 관련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강력히 부인했다.
해당 게시물은 "지방선거 전인 지난 5월 명 씨가 정원오 캠프 측에 전화해 '이번 선거는 정원오가 지지만, 오세훈 시장이 재판으로 날아갈 수 있으니 보궐선거를 준비하라'고 말했다"는 취지의 루머성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정 전 구청장 측은 "해당 글에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없다"며 무분별한 억측 자제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