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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공단, 환경재단 등과 거제 다대마을 잘피 6000주 이식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6.12 13:09
수정 2026.06.12 13:09

블루카본 생태계 보호 목적

잘피숲 이식 모습.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과 DP World Busan, 환경재단이 해양 생태계 복원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들 기관은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지난 6월 10일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다대마을에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장에 잘피 6,000주를 이식했다.


이번 협약은 거제 잘피숲 가꾸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한국수산자원공단 김태식 남해본부장과 DP World Busan 조 스코필드 대표이사, 환경재단 정태용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잘피숲 조성을 통한 탄소중립 기여와 블루카본 기반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울러 해양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환경 개선, ESG경영 실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 DP World Busan과 환경재단, 한국수산자원공단 임직원을 비롯해 다대마을 어촌계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잘피이식 모판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심은 잘피는 오는 11월 효과 조사를 거칠 예정이다. 세 기관은 조사를 통해 잘피의 생존율을 파악하고, 새로 조성된 군락지의 탄소 흡수량도 함께 추정할 계획이다.


김태식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장은 “이번 잘피숲 가꾸기 행사가 향후 해양탄소흡수원으로서의 가치를 드높이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민간기업과 협력해 바닷속 생태계를 되살리는 사업을 지속해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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