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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사망사고 반복…국토부, 포스코이앤씨 현장 점검 착수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6.06.12 09:20
수정 2026.06.12 09:20

지난해 12월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사고 현장 모습. 당시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가 매몰되는 사건이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지난 9일 발생한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건설현장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선다.


12일 국토부는 사고가 발생한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3-2공구를 포함해 신안산선 전체 공구를 대상으로 국토청, 국가철도공단, 국토안전관리원, 외부전문가 등과 합동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가 주관하는 신안산선 건설현장 7개소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와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신안산선에서 거듭되는 안전사고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규명하고자 전문기관과 함께 안전관리조직 구성, 의사결정체계 적정성 등 심층 진단도 추진한단 방침이다.


또 신안산선 전체 공구의 사업관리 실태를 함께 점검해 불법하도급 불공정 계약 관리 등을 단속하고 적발된 사항에는 엄중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신안산선 외에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건설현장에 대한 부실시공·안전사고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굴착공사 등 위험공종을 시공 중인 현장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와 함께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특별점검으로 적발된 내용은 즉시 시정을 지시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관리하는 한편, 위법사항은 ‘건설기술진흥법’, ‘건설산업기본법’ 등에 따라 엄중 조치한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특정 사업, 특정 건설사에서 건설사고가 거듭 발생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으며 점검을 통해 위법이 드러날 경우 반드시 책임을 묻고 반복되는 사고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 대책 마련을 지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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