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으로 농어촌 살린다…인천 ‘섬웨이브’ 본격 추진
입력 2026.06.12 08:30
수정 2026.06.12 08:30
인천시와 인천관고항공사는 최근 인천항 상상플랫폼에서 2026 인천 섬 웨이브 1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시가 농어촌 지역의 청년 창업 활성화와 지역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최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2026 인천 농어촌 청년 역량강화 섬웨이브’ 첫 번째 워크숍을 개최하고,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고,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강화군과 옹진군 등 인천 도서·농어촌 지역에서 활동하거나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 20명이 참여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지역 문제를 창업 기회로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참가자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중점을 뒀다.
청년들은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브랜드 전략 수립, 온라인 홍보 기법, 전자상거래 플랫폼 활용, 사업계획 수립 등 창업 과정에 필요한 실무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시와 옹진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년 창업가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참여자들은 섬 지역 특성상 제한적이었던 교류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창업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전문 컨설턴트의 조언을 통해 사업 방향성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운영 전략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천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연말까지 후속 컨설팅과 전문가 멘토링을 이어가며 창업 준비부터 사업화 단계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태현 인천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은 “농어촌 지역에서 청년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청년의 창의적인 도전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