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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중동 발주처에 60억 달러 선금융 지원…인프라 전략펀드 신설”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6.06.10 09:56
수정 2026.06.10 09:56

제269차 대외경제장관회의 주재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69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재정경제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중동 주요 발주처 대상 총 60억 달러 선금융 지원 등 국가별 맞춤형 금융지원과 함께 중동 인프라 전략펀드 신설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는 10일 제269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구 부총리는 “중동은 우리 해외건설 역사의 절반을 함께 써온 지역이자, 에너지·공급망 안정 측면에서도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라며 “중동 주요국은 전쟁을 겪으면서 경제 전반의 체질 개선을 목표로 인프라 고도화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정상외교, 고위급 교류를 통해 구축한 우의와 신뢰가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결합된다면 함께하는 파트너로서 윈윈하는 협력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민관협력 강화 ▲금융지원 ▲G2G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정부는 민관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재외공간을 통해 현지 수요 및 핵심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중동 발주처를 대상으로 통합 마케팅 등 민관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중동 주요 발주처를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펼치고, 외교적 지원을 위한 정부 고위급의 선제적 현지 파견 등 G2G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구 부총리는 “대외경제 불확실성은 계속되고 있지만 위기는 새로운 협력과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며 “앞으로도 협력기반 구축과 성과 창출이 선순환 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며 우리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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