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KOTRA, 미국 바이오시장 공략 시동…K-바이오 지원체계 구축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6.08 08:30
수정 2026.06.08 08:30

주요 관계자들이 K-바이오 미국 진출 지원 거점 개소를 기념해 테이프 커팅을 하는 모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한 K-바이오 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대기업, 바이오 기업이 참여하는 협력체계가 구축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림대학교 창업지원본부와 ‘K-바이오 글로벌 혁신 링스 협력(K-Bio Global Innovation LinX)’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아울러 미국 뉴저지 소재 SK라이프사이언스에서 SK바이오팜, 재미한인제약인협회 뉴욕·뉴저지 지부와 미국 현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MOU도 맺었다.


이번 협약에는 SK바이오팜과 재미한인제약인협회 뉴욕·뉴저지 지부도 참여했다.


‘K-바이오 글로벌 혁신 링스’는 SK바이오팜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프로그램과 연계해 국내 바이오 중소·중견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내 협력뿐 아니라 미국 현지에서도 KOTRA 무역관과 SK바이오팜 현지법인, 재미한인제약인협회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은 세계 최대 바이오 시장으로 우리나라 의약품 수출의 18%를 차지하는 최대 수출시장이다. 바이오시밀러와 CDMO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 기업 수출도 빠르게 늘고 있다.


다만 미국 시장은 까다로운 인증·인허가 절차와 통상환경 변화 등이 진출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바이오 기업의 현지 정착과 사업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관과 대기업, 유망 기술기업, 스타트업이 함께 참여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SK바이오팜은 미국 내 업무공간인 ‘SK Life Science LinX’를 제공하고 미국 시장 진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KOTRA와 보건산업진흥원, 한림대학교 창업지원본부는 입주기업 유치와 현지 파트너 발굴, 컨설팅, 투자유치,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KOTRA는 뉴욕 등 미국 내 7개 무역관에서 운영 중인 ‘K-바이오 데스크’와 연계해 정책·규제 대응, 인증 및 지식재산권 컨설팅, 해외 마케팅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세계 최대 바이오 시장인 미국과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K-바이오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민관 합동 원팀이 구성된 만큼 혁신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들의 해외 진출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