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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출마 선언…"당 재도약 리더십 필요"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6.06.05 17:46
수정 2026.06.05 17:46

"이재명 정권에 단호히 맞설 것"

장동혁 사퇴론·한동훈 복당엔

"당내 의견수렴 절차 거쳐야"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이 "총선 승리를 위해 당을 재도약시킬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점식 의원은 5일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원 구성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거대 의석을 앞세운 여당의 의회 권력 독점을 막아내고, 국회의 견제와 균형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소 취소를 비롯한 이른바 '이재명 죄 지우기' 입법 등 국민 상식에 반하는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폭거에 단호히 맞서겠다"며 "저는 당이 어려울 때마다 현장을 지켜왔고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늘 앞장서 싸워왔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힘은 민주주의를 지키는 강한 야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동시에 국민의 삶을 살피고 민생을 해결하며 실력과 대안으로 평가받는 유능한 정당이어야 한다. 그 힘을 하나로 묶는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국민의힘은 총선과 대선, 최근 지방선거를 거치며 국민 다수의 지지를 얻는 데 실패한 뼈아픈 현실을 마주하고 있으나 국민들께서는 다시 일어설 불씨를 남겨 주셨다"며 "무너진 신뢰를 다시 세우고 흩어진 힘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바로 지금 국민의힘이 반드시 해내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저는 당이 어려울 때마다 현장을 지켜왔다.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늘 앞장서 싸워왔다"며 "국민의 신뢰와 기대를 받는 정당과 당원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운 정당의 길을 제가 열겠다.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다짐했다.


회견을 마친 후 정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6·3 지방선거 후 일각서 제기한 장동혁 대표 사퇴론에 대해 "소위 절윤 선언문과 지방선거 과정에서 상임선대위원장 문제와 관련해 제가 정말 강하게 그걸 주장했다"며 "장 대표와 관계 문제는 제 개인의 뜻이 중요한 게 아니라 당내 집단지성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소속으로 원내 입성에 성공한 한동훈 전 대표의 복당 문제와 관련해서는 "본인 의사뿐 아니라 당 내부에서 의원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 절차를 통해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답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한 송언석 원내대표의 후임을 선출할 방침이다. 오는 9일께로 예상되는 원내대표 선거에는 김도읍(4선·부산 강서) 의원과 정 의원(3선·경남 통영고성), 성일종(3선·충남 서산태안) 의원 등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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