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구로 지타워 6977억원에 매각…"유동성 확보 목적"
입력 2026.06.04 16:53
수정 2026.06.04 16:54
재무적 유연성 확보 차원서 추진
앞서 하이브 주식 매각해 3208억원 확보키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넷마블 지타워 사옥 전경.ⓒ넷마블
넷마블이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지타워 사옥 토지와 건물을 매각한다. 이를 통해 6977억원 규모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한다.
넷마블은 지타워 토지 및 건물 일체를 6976억7082억원에 처분한다고 4일 공시했다.
매입 주체는 GS건설 자회사 지베스코자산운용의 펀드인 지베스코일반부동산투자신탁4호이며, 거래 대상은 해당 신탁의 신탁업자인 NH투자증권이다.
넷마블은 처분 목적에 보유자산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라고 명시했다. 처분 예정일자는 오는 12일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지타워 매각은 보유자산 운영 효율화 및 재무적 유연성 확보 차원에서 추진된 사안으로, 이를 통해 자산 포트폴리오 재구성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타워는 넷마블이 사옥으로 활용해 온 공간으로, 지하 7층~지상 39층 전체면적 17만여㎡ 규모 오피스 빌딩이다. 넷마블과 자회사 코웨이 등이 입주해 있다.
넷마블은 보유한 자산을 잇달아 매각하며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보유한 하이브 주식 88만주를 3208억원에 매각하고, 매각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수익스왑 계약을 체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