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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5월 전세계 27만7715대…국내 부진에도 해외서 ‘쑥’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6.06.01 16:06
수정 2026.06.01 16:08

국내 4만4713대 판매, 전년 대비 0.6% 감소

해외 23만2781대 판매, 전년 대비 3.4% 증가

쏘렌토 ⓒ기아

기아가 지난달 국내 판매 부진에도 해외 시장 성장세를 앞세워 글로벌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기아는 5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4713대, 해외 23만2781대, 특수 차량 221대 등 총 27만771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0.6% 감소한 반면, 해외 판매는 3.4% 늘었다.


전체 실적을 이끈 차종은 스포티지였다. 스포티지는 5월 글로벌 시장에서 5만2293대가 팔리며 기아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다. 이어 셀토스가 2만9208대, K4가 2만1488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쏘렌토가 가장 많이 팔렸다. 쏘렌토는 지난달 7836대가 판매되며 기아 내수 판매 1위를 기록했다.


RV 차종에서는 쏘렌토를 비롯해 스포티지 4760대, 카니발 4543대, 셀토스 3169대 등이 고른 판매를 보였다. RV 전체 판매량은 2만8683대로 국내 판매의 중심축 역할을 했다.


승용 차종은 레이 3419대, K5 2237대, 모닝 2234대 등 총 1만979대가 판매됐다. 상용 차종은 봉고Ⅲ 2644대, PV5 2303대 등 총 5051대를 기록했다.


특히 PV5가 2000대 이상 판매되며 기아의 목적기반차량(PBV) 라인업 확대에도 힘을 보탰다.


해외 시장에서는 스포티지가 4만7533대로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다. 셀토스는 2만6039대, K4는 2만1488대가 판매됐다. 국내 시장보다 해외에서 스포티지와 셀토스 등 SUV 중심의 판매 비중이 두드러진 모습이다.


특수 차량은 국내 14대, 해외 207대 등 총 221대가 판매됐다.


기아 관계자는 “미국에서는 SUV 하이브리드, 유럽에서는 대중화 전기차 라인업을 앞세운 지역별 친환경차 판매 전략을 통해 3개월 연속 전년 대비 판매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맞춤형 판매 전략으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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