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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픽] 이용 "이광재, 하남판 안귀령이냐…송파·성남서 행사"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6.05.31 16:33
수정 2026.05.31 17:06

"선거구 잘못 찾은 건가, 하남 주민 쉽게 본 건가"

이용 국민의힘 경기 하남갑 국회의원 후보가 27일 오전 경기 하남시 신장전통시장 일대를 돌며 시장 상인 및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용 국민의힘 경기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하남판 안귀령이냐"라고 비판했다. 이광재 후보가 최근 위례 주민들과의 행사를 개최했는데, 하남갑 지역이 아닌 서울 송파구와 경기 성남시에서 진행했다는 게 이용 후보의 주장이다.


이용 후보는 31일 페이스북에 "이광재 후보가 하남갑 선거에 나와 놓고 정작 송파와 성남에서 '위례 주민 행사'를 열었다"며 "선거구를 잘못 찾은 건가, 아니면 하남 주민을 너무 쉽게 본 건가"라고 운을 뗐다.


그는 "어제 위례 주민들께서 '이광재 후보가 송파와 성남에서 그쪽 주민들 대상으로 행사를 한다. 지역구도 모르는 후보가 나타났다'고 말씀하시길래 '설마요. 천하의 이광재가요?'라고 되물었다"며 "확인해 보니 사실이었다"고 말했다.


이용 후보는 이광재 후보의 5월 19일 간담회 장소는 서울 송파구 위례순환로 377, 5월 25일 즉문즉답 장소는 성남시 수정구 위례광장로 300이었다고 언급하며 "당에서 오고, 송파에서 열고, 성남에서 답했다. 그런데 선거구는 하남갑이다"라고 꼬집었다.


이용 후보는 "안귀령 (22대 총선 민주당 도봉갑) 후보가 도봉을 몰랐던 것처럼, 이광재 후보도 하남을 알기엔 한 달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을 수밖에 없다"며 "하남 시민의 삶보다 자기 정치가 우선이었던 그런 정치는 추미애 전 의원 한 명으로도 충분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광재 후보는 페이스북에 "이용 후보는 하남 위례 주민분들이 오직 '같은 행정구역 안에서만 생활하고, 여가를 즐기고, 정책 간담회를 가져야 한다'라는 뜻이냐"라며 "위례는 위례다. 좁은 사고로는 위례의 숙원을 결코 해결 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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