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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틀 부산 전통시장 누비는 李대통령…남항시장서 민생 소통 행보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6.05.27 16:28
수정 2026.05.27 16:29

전날엔 자갈치시장 방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7일 부산 영도구 남항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27일 부산 영도 남항시장을 찾아 민생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전 부산 영도구에서 열린 제31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인근 남항시장으로 이동해 시장 곳곳을 둘러봤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엔 경남 창원 해군기지에서 열린 미래국방전략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뒤 부산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며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 대통령 부부는 남항시장에서 의류 매장과 과일, 채소 가게 등에 들러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온누리상품권으로 블루베리와 양파 등의 식료품을 구매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꽈배기와 튀김, 식혜, 꼬마김밥 등 먹거리도 구매했다.


이 대통령이 양파를 구매하면서 "올해 양파 풍작이라 가격이 많이 싸지 않느냐"고 묻자, 상인은 "안 그래도 너무 싸서 걱정"이라고 답했다.


또, 좌판에서 민들레를 팔던 어르신을 보자 그 앞에 쪼그리고 앉아 "한 바구니에 얼마인가"라고 물었고, '3천원'이라는 답에 5000원어치를 구매하며 대화를 나눴다.


김 여사가 이 어르신에 민들레 조리법을 묻자, 이 대통령이 옆에서 웃으며 "그냥 생으로 먹어도 된다"고 말해 주변에 모여있던 시민들이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시장에서 만난 상인,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사진 촬영에도 응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참모진들과 시장 안에 있는 식당에서 회와 탕으로 점심을 함께했다.


식사를 함께한 상인회장은 최근 인구가 줄어 예전만큼 장사가 쉽지 않다며, 외국인 관광객이 더 많이 찾는 시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고, 이 대통령은 상인회장의 얘기에 공감을 표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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