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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AMA서 두 번째 대상 도전…케이팝 후보 대거 포진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입력 2026.05.26 09:24
수정 2026.05.26 09:24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두 번째 대상 수상에 도전한다.


ⓒ 빅히트

26일 가요계에 따르면 ‘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는 25일 오후 5시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다. 한국시간으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진행 중이다. 올해 시상식은 퀸 라티파가 진행을 맡고, CBS와 파라마운트+를 통해 생중계된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를 비롯해 ‘송 오브 더 서머’, ‘베스트 남성 케이팝 아티스트’ 등 총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올해의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배드 버니, 브루노 마스, 해리 스타일스, 저스틴 비버, 켄드릭 라마, 레이디 가가, 모건 월렌 등과 경쟁한다.


‘송 오브 더 서머’ 후보에는 방탄소년단의 ‘스윔’(SWIM)이 이름을 올렸다. 해당 부문에는 테임 임팔라와 제니가 함께한 ‘드라큘라’(Dracula)도 후보로 포함됐다.


방탄소년단이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할 경우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AMA 대상 트로피를 안게 된다. 방탄소년단은 2021년 한국 가수 최초로 ‘올해의 아티스트’ 등 3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후보 진입도 눈에 띈다. ‘베스트 남성 케이팝 아티스트’ 부문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에이티즈, 엔하이픈,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후보로 올랐다. ‘베스트 여성 케이팝 아티스트’ 부문에는 에스파, 블랙핑크, 아일릿, 르세라핌, 트와이스가 이름을 올렸다.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도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캣츠아이는 ‘올해의 신인 아티스트’와 ‘브레이크스루 팝 아티스트’ 후보에 지명됐고, ‘날리’(Gnarly)로 ‘베스트 뮤직비디오’ 후보에 포함됐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도 주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작품은 ‘베스트 사운드트랙’ 후보에 올랐으며, 극 중 그룹 헌트릭스의 가창곡 ‘골든’(Golden)은 ‘송 오브 더 이어’,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베스트 팝 송’ 후보에 포함됐다.


AMA는 팬 투표를 기반으로 수상자를 가리는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케이팝 그룹과 기반 콘텐츠가 주요 부문에 나란히 포진하면서 올해 시상식에서도 글로벌 음악 시장 내 케이팝의 영향력이 다시 확인될 전망이다.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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