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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만전자·200만닉스에 ‘팔천피’ 복귀 [시황]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6.05.26 09:31
수정 2026.05.26 09:32

8070.91 출발…6거래일 만에 8000선 돌파

삼전·하이닉스 등 시총 상위株 일제히 강세

미·이란 종전 기대감에…개인 ‘나홀로 사자’

코스닥, 외인·기관 매수에 3% 넘게 올라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팔천피(코스피 8000)’를 탈환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기대감이 지수를 끌어올린 모습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3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41.06포인트(3.07%) 오른 8088.77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3.20포인트(2.84%) 높은 8070.91로 개장하며 6거래일 만에 8000선을 재돌파했다. 장중에는 8097.09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6억원, 616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하고 있으나 개인이 1617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일제히 강세다.


특히 삼성전자(2.39%)와 SK하이닉스(4.48%)는 장중 각각 30만1500원, 204만원까지 올라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SK스퀘어(1.69%)·현대차(3.05%)·삼성전기(10.60%)·LG에너지솔루션(2.13%)·HD현대중공업(5.44%)·두산에너빌리티(1.34%) 등이 오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이란 협상이 현재 진행형인 가운데 주말 동안 협상 진전 소식이 종전 기대감을 재차 높이고 있다”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출시도 단기 메인 이벤트”라고 말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에 3% 넘게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10포인트(3.28%) 오른 1199.23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8.15포인트(2.42%) 높은 1189.28로 출발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62억원, 306억원 사들이고 개인이 2086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주성엔지니어링(-1.34%)을 제외한 9종목이 강세다.


에코프로비엠(6.94%)을 비롯해 에코프로(6.21%)·알테오젠(5.62%)·레인보우로보틱스(2.65%)·코오롱티슈진(8.53%)·삼천당제약(5.11%)·리노공업(6.38%)·HLB(7.47%)·이오테크닉스(0.87%) 등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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