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반란 혐의' 김용현 내달 4일 첫 피의자 소환
입력 2026.05.22 17:40
수정 2026.05.22 17:40
비상계엄 당시 尹과 공모해 군인 국회로 보낸 혐의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뉴시스
3대 특별검사(내란·김건희·채상병)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검팀이 '군형법상 반란 혐의'를 받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내달 초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김 전 장관 측은 22일 언론 공지를 통해 "내달 4일 오전 10시 특검팀에 나와 군형법상 반란 및 범죄단체조직 혐의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종합특검 출범 후 김 전 장관에 대한 대면조사가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전 장관은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등과 공모해 병기를 휴대한 군인들을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보내 무력화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등과 공모해 합동수사본부 산하에 '수사2단'이라는 비선조직을 꾸려 선거관리위원회 장악 등을 계획한 혐의도 있다.
김 전 장관 측은 해당 혐의가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김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에 포섭돼 '이중 수사'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출석을 거부해왔으나, 특검팀과 조율을 거쳐 수사 적법성 논란과 별개로 출석 요구는 수용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