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학관 ‘선을 넘는 과학자들’ 특강…AI·과학기술 미래 진단
입력 2026.05.20 11:50
수정 2026.05.20 12:24
매달 셋째 또는 넷째 토요일 강연
국립과천과학관 '선을 넘는 과학자들' 1회차 강연 예고 포스터. ⓒ국립과천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직무대리 신재식)이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의 K-과학기술’을 주제로 과학소통강연 ‘선을 넘는 과학자들’을 23일부터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기술이 만들어갈 내일과 대한민국 과학기술계가 직면한 과제들을 학계 전문가 및 저자들과 함께 짚어보기 위한 시도다. 행사는 5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세 번째 또는 네 번째 토요일 진행한다.
23일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음성과 의미의 연결 고리를 분석하고 구현하는 인공지능(AI) 청각지능 연구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해당 기술을 토대로 변화할 미래 음악의 모습도 함께 그려볼 예정이다.
강연은 이교구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가 맡는다. 이 교수는 AI 음성기술 전문기업 ‘수퍼톤’을 함께 세운 인물로, 2024년 샘 알트먼 등과 함께 타임(TIME)지가 선정한 ‘AI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포함된 바 있다.
6월 27일에는 AI 기본법이 제정되는 등 과학·산업계 전반에 인공지능이 빠르게 녹아드는 현시점을 진단한다. AI 기술이 몰고 온 사회적 현상을 짚어보고, 법과 제도를 넘어 우리가 고민해야 할 본질적인 윤리적 쟁점들을 들여다볼 계획이다.
강연은 한국인공지능윤리학회장이자 인공지능윤리 표준화 포럼 위원장인 변순용 서울교대 윤리교육과 교수가 맡는다.
이 밖에도 7월부터 11월까지 지구과학과 우주항공을 비롯해 농업, 신약 개발 등 정부가 주도적으로 이끄는 주요 과학기술 분야에서 AI를 어떻게 적용하고 도전하는지 차례대로 풀어나갈 예정이다.
강연은 네이버 유료 사전 예매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재식 국립과천과학관장 직무대리는 “인공지능이 일상까지 바꾸고 있는 요즘, 이번 강연에서 인공지능을 받아들인 과학기술계의 현주소를 확인하는 동시에, 이를 통해 새롭게 펼쳐질 우리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