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북항 경관수로 수초·부유물 제거에 특수장비 투입
입력 2026.05.20 11:37
수정 2026.05.20 11:37
부유물 수거와 차단 동시 진행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 내 경관 수로에 부유물을 제거하는 특수 장비를 가동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봄철 기온 상승으로 수초가 빠르게 자라고 부유물이 밀려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 내 경관 수로인 ‘별빛수로’의 환경정비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북항 친수공원과 연결된 경관 수로는 도심 속 수변공간으로, 주변에서 산책이나 달리기를 즐기며 휴식하려는 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봄철 수온이 오르고 일조량이 늘어나면서 수초가 급격히 번식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조수간만의 차로 인해 외부에서 들어온 부유물이 수초에 걸리면서 수로 미관을 해치는 일이 발생해왔다.
그동안 BPA는 자체 인력을 동원해 부유물을 건져내고 수초를 정리하는 등 지속적으로 정화활동을 펼쳐왔다. 수초가 자라는 속도가 매우 빠른 데다 부유물이 계속해서 흘러들어와 인력만으로 관리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BPA는 수초를 제거하는 특수장비를 현장에 투입했다. 과도하게 번식한 수초와 흘러든 부유물을 집중 수거하는 동시에, 수로 양쪽 끝부분에는 부유물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막을 설치해 환경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초와 부유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경관수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