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조국 "평택서 당선 후 민주진보 연대·통합 주도…검찰개혁 완수"
입력 2026.05.16 15:57
수정 2026.05.16 15:58
"당대표로서 연대와 통합위원회 본격 가동"
"李정부 성공과 제5기 민주정부 수립 추동"
"평택 발전에는 진보, 보수가 있을 수 없어"
조국 조국혁신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가 15일 오전 경기도 평택 안중읍 선거사무소에서 안중발전협의회 간담회를 열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평택의 힘 있는 해결사가 되겠다"며 "선거에서 승리한 뒤 민주진보 진영의 연대와 통합을 적극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조국 후보는 16일 오후 경기 평택시 안중읍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을 열고 "당대표로서 연대와 통합위원회를 본격 가동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조 후보는 이번 재선거 승리가 민주진보 진영 재편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가 평택에서 이기면 지역구 의원 한 명이 바뀌는 것과는 다른 차원의 막이 오른다"며 "민주진보 진영이 커지고 통합과 연대 물결은 거세질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응원봉 국민이 바라는 검찰 개혁을 완수할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제5기 민주정부 수립을 추동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을 출마 배경에 대해 "시민들께서 '평택 좀 잘 살게 해달라'고 말했다"며 "그 뜨거운 눈물과 침묵 속에서 '이곳이다. 이곳이어야 한다'고 확신했다"고 했다. 이어 "결코 굽히지 않겠다.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 필히 이기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평택은 더 좋아져야 마땅한 곳"이라며 "지역총생산량은 경기도 3위권이지만 삶의 질은 최하위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개발과 저개발의 묵은 숙제를 해결하겠다"며 "편한 교통, 안도하는 돌봄, 기대되는 교육을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고급형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도입과 DRT(수요응답형 교통) 연계, 달빛어린이병원 유치 및 공공 심야약국 확충, 방과 후 돌봄망 구축 등을 약속했다. 또 AI 특화 과학영재학교 신설과 KAIST 평택 캠퍼스 연계, 국립평택해양대학교 설립 구상도 밝혔다.
평택항 개발과 관련해서는 "경기평택항만공사를 국가 항만공사로 승격시키겠다"며 "국비 지원을 통해 부산·인천·울산과 대등한 국가 항만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평택 발전에는 진보, 보수가 있을 수 없다"며 "제 역량과 네트워크를 모두 쏟아붓겠다. 지킬 약속을 하고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한편 조 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앞서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당은 (과거) 민주당의 합당 제안을 받은 뒤 당무위 의결을 통해 혁신당의 비전과 가치를 존중하는 전제하에서 합당 문제에 대한 판단을 당대표에게 위임했다"며 "민주당이 어떤 입장을 취할지 알 수 없지만 6·3 (지방선거) 이후 혁신당에선 이미 설치돼 있는 '연대와 통합위원회'를 본격 가동할 것"이라고 밝혀다.
구체적 통합 시기와 관련해선 "특정해서 말할 수 없다"며 "시나리오상으로는 8월 (민주당) 전당대회 이전이냐, 이후냐를 예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