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구호보다 실력”…인천 교수 100인, 유정복 지지
입력 2026.05.13 16:26
수정 2026.05.13 16:26
국민의 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지지 교수 100인이 13일 정복캠프에서 지지 선언을 하고있다.ⓒ유정복 캠프 제공
인천지역 교수 100인이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유 후보 선거캠프 개소 이후 처음 나온 대규모 지지 선언으로,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수들은 13일 유 후보 선거사무소인 ‘정복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의 미래를 책임질 검증된 행정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유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환, 이근석, 이화복, 김소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대한민국은 정치적 갈등과 진영 논리가 심화되며 미래 경쟁력까지 흔들리고 있다”며 “바이오·첨단산업·국제물류 중심 도시인 인천도 국가 발전 전략에서 충분한 지원과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천에는 정치적 구호보다 실질적 성과와 행정 경험이 중요하다”며 “유 후보는 국가행정과 지방행정을 두루 경험한 검증된 행정가”라고 평가했다.
또 상대 후보를 겨냥해 “도시 행정 경험과 정책 성과에 대한 검증이 충분하지 않다”며 “중앙 정치 논리보다는 인천 발전을 위한 실질적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수들은 “인천에는 갈등과 선동보다 통합과 책임의 정치가 필요하다”며 “깊은 고민 끝에 유정복 후보 지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지지 선언 직후 “선거는 결국 진실의 영역”이라며 “유권자의 정확한 판단을 위해 후보 간 토론과 정책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한 말에는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지적받고 책임 있게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또 “상대 후보는 근거 없는 주장만 반복한 채 공개 토론에는 응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