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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당대표·경기도지사후보·화성시장후보, 화성 핵심 현안 위해 머리 맞대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6.05.13 16:08
수정 2026.05.13 16:08

'보육환경 개선, 광비콤원안복구' 등 시민들과 논의

ⓒ캠프 제공

개혁신당 전성균 화성시장 후보 측은 지난 12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조응천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화성시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국회와 광역·기초지자체를 잇는 ‘개혁신당 원팀’의 문제 해결 역량을 강조하고, 화성시 보육환경 개선과 동탄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광비콤) 원안 복구 등 지역 핵심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첫 일정으로 진행된 '화성시 어린이집연합회 간담회'에서는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 문제가 최우선 과제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화성시 내 동·서부 지역 간 보육 격차와 정원 미충족에 따른 운영난, 폐원 위기 등을 주요 현안으로 제기했다.


연합회 측은 "화성시 어린이집 현장은 지역별 여건 차이가 크고, 정원 미충족과 폐원 우려로 운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보육교직원 이탈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특히 전 정부부터 추진된 유보통합이 현 정부 들어 표류하면서, 경기도가 확보한 286억 원 규모의 예산도 법적 근거 미비로 집행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보육 현장의 문제는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국회 입법, 경기도 행정, 화성시 집행이 함께 맞물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정액 방식의 인건비 지원, 식재료비 산정 기준 현실화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조응천 경기도지사 후보는 "현 정권이 정치적 이유로 유보통합을 미루면서 현장의 혼란을 키우고 있다"며 "영유아 보육은 인원이 적더라도 엄선된 식재료와 세심한 돌봄이 필요한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화성을 만들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전성균 화성시장 후보는 "어린이집을 지키는 것이 곧 화성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며 "보육교직원이 과중한 업무와 낮은 처우로 현장을 떠나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을 위해 현장과 직접 소통하고, 필요한 대책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6시에는 동탄호수공원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동탄 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전성균 후보 캠프는 동탄호수공원이 동탄 시민의 대표 생활공간인 만큼 교통·공원·상권·육아·문화시설 등 주민 체감형 현안에 대한 현장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후 7시 30분에는 동탄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비상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광비콤 업무지구 원안 복구 문제를 논의했다.


광비콤은 동탄역 일원에 업무·상업·컨벤션 기능을 집적해 수도권 남부 광역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계획된 사업이다. 그러나 2024년 10월 국토교통부 변경 고시로 업무용지 일부가 주상복합 및 공공분양 중심으로 변경됐다.


광비콤 비대위는 이날 간담회에서 △국토교통부 변경 고시 철회 △C30·C31 주상복합 및 공공분양 계획 백지화 △주민 의견을 반영한 개발계획 재수립 △앵커기업·앵커시설 유치 로드맵 마련 등을 요구했다.


이준석 대표는 "업무지구를 아파트로 바꾸는 것은 동탄의 자족도시 비전을 훼손하는 행정"이라며 "개혁신당은 광비콤 문제를 도시의 자족 기능과 직결된 핵심 현안으로 보고, 그동안 시민들과 함께 원안 사수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치열하게 다퉈왔다"고 말했다. 이어 "광비콤이 일자리와 산업, 교통과 인프라를 갖춘 진정한 자족도시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조응천 경기도지사 후보는 "동탄의 산업 경쟁력이 중앙행정의 일방적 결정에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광비콤 원안 사수와 함께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추진해 글로벌 자본과 기술이 모이는 최적의 투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성균 화성시장 후보는 "광비콤 원안 사수가 이뤄질 때까지 당선 즉시 광비콤 지역에 현장 시장실을 설치하겠다"며 "말로만 하는 정치가 아니라, 현장에서 끝까지 책임지는 행정으로 화성의 미래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비콤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중심지로 만들어,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진정한 자족도시 화성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일정은 화성의 미래를 좌우할 보육과 자족도시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자리였다"며 "개혁신당은 말뿐인 원팀이 아니라, 국회·경기도·화성시를 연결해 실제 문제를 풀어내는 원팀이 되겠다"고 밝혔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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