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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픽] "파도 친다고 배에 불지른 사람"…장동혁, '탈당 김상욱' 직격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6.05.11 16:42
수정 2026.05.11 16:46

"김두겸, 꿋꿋히 국민의힘 지키면서 함께해와"

"李대통령 감옥가게 하려면 울산서 승리해야"

(왼쪽부터)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 장동혁 대표, 김태규 울산 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박성민 울산시당위원장이 11일 남구 울산시당 5층 강당에서 열린 선대위 발대식 및 후보자 공천장 수여식에서 후보자들의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예비후보를 향해 "바람 불고 파도가 세게 친다고 함께 타고 있던 배에 불 지르고 혼자 구명보트 타고 도망간 사람이 울산 시민들을 책임질 수 있겠나"라고 직격했다. 김 후보는 계엄 사태 이후 국민의힘을 탈당해 민주당에 입당했다.


장동혁 대표는 11일 울산 남구 울산광역시당에서 열린 '선대위 발대식 및 후보자 공천장 수여식'에 참석해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를 향해 "울산에 심장이 뛸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는 유능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 대표는 "(김 후보는)정말 정치를 오래 해오셨고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꿋꿋하게 우리 국민의힘을 지키면서 아무리 어려워도 국민의힘과 함께해오면서 울산을 지켜왔다"고 추켜세웠다.


또 장 대표는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울산 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김태규 후보를 향해서도 "이제 국회로 와서 저 무도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정권과 싸워야 한다"며 힘을 실었다.


이와 함께 장 대표는 민주당 소속으로 울산시장에 출마한 김상욱 후보를 향해선 "배에 불 지르고 혼자 구명보트 타고 도망간 사람"이라며 날선 공세를 퍼부었다.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 입장을 밝혀왔던 김 후보는 지난해 5월 이재명 당시 대선후보를 지지하며 민주당에 입당했다.


그는 재차 김 후보를 겨냥해 "이번에 국민의힘이 확실하게 승리해서 함께 있던 동기들을 버리고 내가 몸담고 있던 곳을 버리고 자신을 뽑아준 시민들을 배신한 대가가 어떤 것인지 이번 선거에서 여러분들께서 반드시 표로서 보여주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 장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는 정말 전쟁이다. 이번 지방선거가 울산의 미래를 지켜내는 선거이기도 하지만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선거"라며 "대통령의 죄를 지우기 위해서 조작기소(공소취소) 특검까지 통과된다면 나라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이재명이 감옥 갈 수 있도록 하려면 울산에서 여러분께서 반드시 승리를 만들어 주셔야 한다"며 "여기에 있는 우리 국민의힘 후보들, '팀국민의힘'이 반드시 승리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 대표를 비롯해 송언석 원내대표, 신동욱·조광한 최고위원, 정점식 정책위의장, 곽규택·박성훈·박충권 의원, 박성민 울산시당위원장, 김기현 지방선거 총괄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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