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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공모주 청약, 마키나락스 1개사

김하랑 기자 (rang@dailian.co.kr)
입력 2026.05.10 08:00
수정 2026.05.10 08:00

피지컬 AI 기업 코스닥 도전

11~12일 일반청약…20일 상장 예정

마키나락스는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일반 청약을 진행한 뒤,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마키나락스

5월 둘째 주(5월 11~17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업 마키나락스 1개사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마키나락스는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일반 청약을 진행한 뒤,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앞서 회사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그 결과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2500~1만5000원) 상단인 1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공모금액은 약 395억원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2631억원이다.


수요예측 흥행도 두드러졌다.


국내외 2427개 기관이 참여해 119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참여 기관의 99.96%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을 제시했다.


전체 주문 규모는 약 30조원에 달했다.


특히 의무보유 확약 비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전체 신청 수량의 78.2%가 확약을 제시했고, 이 중 3개월 이상 장기 확약 비중은 51.6%, 6개월 이상도 20.5%에 달했다.


기관의 중장기 투자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결과다.


마키나락스는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피지컬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엔터프라이즈 AI 운영체제(OS) '런웨이(Runway)'를 기반으로 자동차, 반도체, 에너지, 2차전지, 국방 등 다양한 산업군에 AI를 적용하고 있다.


특히 폐쇄망 환경에서도 AI 개발부터 배포, 운영까지 통합 관리가 가능한 플랫폼 구조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회사는 현재까지 6000개 이상의 AI 모델을 현장에 적용하고, 25TB 이상의 산업 데이터 자산을 축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장성도 부각된다.


2018년 설립 이후 2025년까지 연평균 84%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 수주액은 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8배 증가했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런웨이 고도화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등 핵심 연구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동시에 일본을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기관투자자들이 회사의 AI 경쟁력과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준 점에 감사하다"며 "상장 이후에도 기술 고도화를 통해 산업 현장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피지컬 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랑 기자 (r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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