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 美 IEEE서 '220도 견디는' 메타 아라미드 페이퍼 공개…북미 시장 공략
입력 2026.05.07 09:44
수정 2026.05.07 09:45
변압기·모터·발전 설비 활용 소재…노후 전력망 교체에 북미 시장 확대
IEEE PES T&D 2026 도레이첨단소재 부스 전경 ⓒ도레이첨단소재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과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고성능 전력 절연 소재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미국 전력 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절연 소재 수요가 높은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IEEE PES T&D 2026’에 참가해 ‘메타 아라미드 페이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IEEE PES T&D는 세계 최대 규모 전력 산업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힌다.
메타 아라미드 페이퍼는 220도 고온 환경에서도 6시간 이상을 견딜 수 있는 내열성과 전기 절연 성능을 갖춘 소재다. 전력 설비의 안정성과 효율을 높일 수 있어 변압기와 모터, 발전 설비 등에 활용된다.
회사는 이번 전시에서 메타 아라미드 페이퍼를 비롯해 절연 소재 관련 기술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전력 인프라 투자 증가로 북미 시장 내 고성능 절연 소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고성능 절연 소재는 일반 절연체보다 전기 절연성과 내열성, 기계적 강도 등을 강화한 소재다. 고전압·고온·고주파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어 전력·전자 장비의 소형화와 경량화에 활용된다.
도레이첨단소재는 메타 아라미드 페이퍼와 폴리에스터 필름을 결합한 라미네이팅 솔루션도 함께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건식 공정 기반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전력 설비용 절연 소재 사업 경쟁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도레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메타 아라미드 페이퍼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고 현지 고객사 및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