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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고양서 인천공항 가는 심야 공항버스 30일 개통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입력 2026.04.24 09:58
수정 2026.04.24 12:04

9개 → 10개 노선 확대

서북부지역 주민 심야시간 교통 불편 해소

경기도는 심야 시간대 인천국제공항을 이용 도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오는 30일 밤부터 파주~고양~인천공항을 운행하는 심야 공항버스 신규 노선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북부청사 전경ⓒ데일리안

신규 노선은 파주시 금촌역을 기점으로 파주 지역 5개 정류소와 고양시 7개 정류소를 경유해 인천국제공항까지 이어진다. N5700번 버스는 30일 오후 10시 공항행 첫차를 시작으로 심야 시간대 1일 왕복 2회 운행된다.


파주 금촌역 출발 시간은 ▲밤 9시 30분 ▲새벽 2시이며, 인천국제공항 출발 시간은 ▲밤 12시 10분 ▲새벽 3시 50분이다. 요금은 금촌역 기준 1만5000원이며, 정류소별 차등 적용된다.


이번에 신설되는 N5700번( ㈜경기고속)은 금촌역을 기점으로 금릉역, 가람마을 3단지, 지산중학교, 한빛마을 3·6단지 등 파주시 관내 주요 5개 정류소를 경유한다. 이후 고양시를 거쳐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까지 총 86.4km 구간을 운행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 노선은 최근 인천국제공항의 24시간 운항 활성화로 심야 비행기 이용하는 여행객 급증한 데 따른 조치다.


실제로 도내 8개 시에서 출발하는 기존 심야 공항버스 노선의 2025년 이용객은 11만 3000여 명으로, 2024년 10만여 명 대비 13% 증가했다.


파주와 고양 등 경기북부 권역에는 심야 공항버스가 부족해 이른 새벽 항공편을 타야 할 경우 요금 부담이 많은 택시를 이용하거나 전날 밤 미리 공항에 도착해 밤을 꼬박 새우는 등 교통 불편이 지속돼왔다.


경기도는 대중교통이 부족한 경기북부 지역을 대상으로 한 심야버스 운행에 대해 공항공사와 협의를 거쳐 이번 노선 개설에 성공했다.


노선 운행에 따른 적자 발생 시 양 기관이 재정지원을 50 대 50으로 분담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운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노선 신설로 경기도 심야 공항버스는 기존 9개 노선에서 10개 노선으로 늘어났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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