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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거주자 외화예금 153억7000만 달러↓…역대 최대 감소폭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입력 2026.04.22 12:00
수정 2026.04.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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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예금 잔액 134억 달러 감소…개인예금도 19억 달러 줄어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한 달 새 153억7000만 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한 달 새 153억7000만 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거주자외화예금은 한 달 전보다 153억7000만 달러 감소한 1021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 감소폭이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과 국내에 진출한 외국 기업 등이 국내에 보유하고 있는 외화 예금이다.


통화별로 보면 달러화 예금은 856억4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103억6000만 달러 감소했다.


한은은 "기업의 원화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환율이 상승하며 환전 규모가 커졌다"며 "증권사의 투자자 예탁금 감소, 해외투자 집행 및 경상대금 지급 등의 요인이 가세해 감소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엔화 예금은 같은 기간 14억9000만 달러 줄어 78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증권사 투자자 예탁금 및 경상대금 지급 등으로 감소했다.


유로화예금은 32억8000만 달러 감소한 63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해외 모기업으로의 정산대금 송금 등의로 감소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 잔액이 134억3000만 달러 감소해 868억 달러를 기록했다.


개인예금은 19억3000만 달러 줄어 153억7000만 달러를 보였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 잔액은 872억4000만 달러로 113억6000만 달러 줄었고, 외은지점은 40억 달러 감소해 149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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