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2차 종전 협상 기싸움에 뉴욕증시 이틀 연속 하락
입력 2026.04.22 05:02
수정 2026.04.22 07:23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트레이더가 시황판을 주시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이 지연되면서 뉴욕증시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통적인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지수는 21일(현지시간) 전 거래일보다 292.96포인트(0.59%) 내린 4만 9149.60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45.12포인트(0.63%) 하락한 7064.02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지수는 144.08포인트(0.59%) 떨어진 2만 4260.3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2차 종전 협상 참석 여부를 두고 미국과 이란의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지면서 매수세가 실종됐다. 종전 협상을 위해 파키스탄으로 향하려던 JD 밴스 부통령은 백악관 긴급안보회의에 참석하고, 이란 정부는 “현재까지 2차 종전 협상과 관련해 어떤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고 부인하는 등 2차 협상을 앞두고 기싸움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는 탓이다.
다만 미 투자사 잭스 투자 운용의 브라이언 멀베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주말까지 갈등이 해결될 가능성이 크다. 투자자들은 향후 주식시장의 전망에 대해 낙관적이다”며 “1분기 실적은 매우 견조하다. 높은 경제성장률이 예상되고 매출도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