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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집속탄두 장착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성공"

김혜민 기자 (gpals4965@dailian.co.kr)
입력 2026.04.20 10:19
수정 2026.04.20 10:22

ⓒ 연합뉴스

북한이 집속탄두를 장착한 단거리 지대지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0일 “미사일총국이 19일 개량된 지상 대 지상 전술탄도미사일 ‘화성포-11라’형 전투부(탄두) 위력 평가를 위한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번 시험의 목적은 “전술탄도미사일에 적용하는 산포전투부(집속탄 탄두)와 파편지뢰전투부의 특성과 위력을 확증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화성포-11인 북한판 이스칸데라로 불리는 'KN-23'으로 이번 발사체에는 자탄이나 금속파편으로 살상력을 극대화한 집속탄 탄두와 파편지뢰 탄두가 장착된 것으로 보인다.


통신은 “136㎞ 계선의 섬 목표를 중심으로 설정된 표적지역에 발사된 전술탄도미사일 5기가 12.5~13㏊ 면적을 높은 밀도로 강타했다”고 주장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딸 주애와 함께 시험발사를 현장에서 참관했으며 결과에 “대만족”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각이한 용도의 산포전투부들이 개발·도입되면서 군대의 작전상 수요를 보다 효율적으로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며 “고정밀 타격능력과 함께 특정 표적지역에 대한 고밀도 진압 타격능력을 증대시키는 것은 군사행동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말했다.


앞서 우리 군은 전날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으며 약 140㎞를 비행했다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gpals496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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