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파이낸셜, 스테이블코인 기반 AI 에이전트 결제 인프라 PoC 착수
입력 2026.04.16 18:07
수정 2026.04.16 18:07
솔트룩스 ‘구버’·헥토월렛원 협업…AI 수익 USDC 자동 정산 구조 검증
초소액·고빈도·국경 간 거래 대응…M2M 결제 시장 선점 전략
서클 CPN 파트너십 기반 유동성 확보…민팅 연계까지 확장 가능
헥토파이낸셜은 16일 AI 기업 솔트룩스 미국 법인 ‘구버(Goover)’, 블록체인 지갑 인프라 기업 헥토월렛원과 협력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자동 지급 체계에 대한 개념검증(PoC)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헥토파이낸셜
헥토파이낸셜이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AI 에이전트 결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헥토파이낸셜은 16일 AI 기업 솔트룩스 미국 법인 ‘구버(Goover)’, 블록체인 지갑 인프라 기업 헥토월렛원과 협력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자동 지급 체계에 대한 개념검증(PoC)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AI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을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USDC)으로 정산하는 구조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구버는 리포트, PPT, 영상 등 AI 콘텐츠 생성 기능을 제공하며, 향후 콘텐츠 노출량에 따른 광고 수익을 사용자에게 배분하는 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다.
정산 방식은 솔트룩스가 수익 규모만큼 달러를 예치하면, 헥토파이낸셜이 이를 USDC로 전환해 이용자 지갑으로 지급하는 구조다.
헥토월렛원은 지갑 생성과 관리 등 디지털자산 인프라를 제공해 결제 환경을 지원한다.
헥토파이낸셜은 이번 PoC를 통해 초소액·고빈도·국경 간 거래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결제 인프라를 검증하고, AI가 직접 거래를 수행하는 M2M(Machine-to-Machine) 결제 시장 확대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회사는 서클(Circle)과의 CPN(Circle Payments Network)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 유동성 확보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규제 환경에 따라 USDC 발행(민팅) 요청까지 연계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대규모 거래 처리 역량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는 “AI 에이전트 서비스 확산과 함께 결제·정산 기능이 서비스 내에 내재화되는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며 “스테이블코인 기반 글로벌 정산 인프라를 통해 AI가 수행하는 거래를 처리하는 핵심 결제 레이어를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