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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소계 온실가스 감축 핵심기술 선정…KTC, 냉매 관리체계 구축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6.04.16 14:29
수정 2026.04.16 14:29

2028년까지 81억원 투입…회수기 72대 보급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본원 전경.ⓒKTC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냉매 관리 기술 개발이 본격화된다. 냉매 회수부터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기술 확보가 추진된다. 탄소감축과 산업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겨냥한 사업이다.


16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 환경기술개발사업의 불소계 온실가스 저감 핵심 과제에 선정됐다. 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총 81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KTC 사업비는 65억원이다.


주요 내용은 냉매 회수기 개발과 보급, 이력관리 디지털 플랫폼 구축, 성능평가 체계 마련, 제도 개선안 도출 등이다. 냉매 사용부터 회수, 재활용까지 전주기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ICT 기반 냉매 회수기 72대를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연간 약 3000만톤 규모 온실가스 감축 지원을 목표로 한다. 이는 국가 전체 배출량의 약 4.7% 수준이다.


냉매인 수소불화탄소(HFC)는 오존층 파괴 물질은 아니지만 이산화탄소 대비 최대 4000배 수준의 온실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는 현재 냉매 감축을 추진 중이지만 관련 기술과 인프라는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업계는 비용 부담 등으로 감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KTC는 이번 사업을 통해 냉매 회수율을 높이고 제도와 표준 기반을 마련해 시장 형성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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