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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고양’ 성료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입력 2026.04.16 11:00
수정 2026.04.16 11:01

고양특례시는 지난 9~12일 3일 동안 고양종합운동장에서 13만2000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고양’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밤 고양종합운동장에서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고양’ 공연이 개최되고 있다. ⓒ

3회 공연이 열리는 동안 전 세계 194개 국가, 각 지역의 팬들이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과 각국 영화관 생중계를 통해 고양에서 출발한 월드투어의 첫 무대를 함께 즐겼다.


이번 공연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행정안전부, 경기도청까지 촘촘한 협력체계가 가동됐다. 고양시는 시장 주재로 행정지원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시 차원의 종합 대응체계를 수립했으며, 비상상황 발생 시 주요 정보를 빠르게 공유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고양시와 공연 주최 측, 경찰·소방이 일원화된 소통체계를 구축했다.


또 비상시 최종 의사결정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동환 시장이 안전상황실에서 공연 전반의 상황을 확인했다.


시는 이번 공연을 위해 안전·교통·인파관리·환대마케팅 등 전 분야에 걸친 통합 행정지원을 추진했다. 우선 4만여 명의 관람객이 동시에 빠져나갈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구역별 질서 있는 퇴장을 유도했고 관람객들이 순차적으로 퇴장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3호선 대화역으로 집중되는 인파를 분산하기 위해 GTX-A 킨텍스역 이용을 적극 안내하고 킨텍스역~고양종합운동장 간 순환버스를 운행했다. 또 인파감지센서 시스템을 통해 주요 출입구의 인파 흐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했다.


도시 경관 측면에서는 고양종합운동장에 BTS의 상징색인 보라색 경관조명을 점등하고,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를 조기 개장해 BTS 대표곡과 함께 보라색 분수쇼를 선보이는 등 도시 곳곳에서 공연의 열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고양시는 BTS 공연과 연계해 고양콘트립, 지역경제 살리기 빅 세일이라는 새로운 소비·문화·관광 정책을 선보였다.


숙박, K-푸드, K-뷰티 등 다양한 업종의 매장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관람객의 발길을 지역 상권으로 유도해 글로벌 공연의 이점을 경제적 특수로 연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였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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