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전동차 20일부터 정상 운행, 중간연결기 교체 완료
입력 2026.04.16 11:00
수정 2026.04.16 11:00
일산~대곡 구간 운행 횟수 14회→62회 회복
경기 부천시 서해선 원종역.ⓒ뉴시스
국토교통부가 서해선 전동차 10편성의 중간연결기 교체를 마치고 오는 20일부터 전 구간 열차 운행을 정상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22일 발생한 서해선 전동차 운행장애에 따른 조치로, 국토부는 동일 차종 10편성의 중간연결기를 모두 교체했다.
국내 철도차량에 적용돼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 중 강도와 기능이 향상된 제품으로 교체했으며,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형식 승인과 철도기술연구원의 시험 등을 거쳐 성능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특히 제품 설계·제작과 철도용품 형식승인 등 행정절차를 병행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을 적용해 6개월 이상 소요되는 교체 기간을 4개월 이내로 단축하기도 했다.
이번 조치로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일부 구간 감축 운행과 서행 운행이 종료되면서 출퇴근 시간대 혼잡과 이용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운행 횟수가 14회로 감축됐던 일산~대곡 구간(4개역, 6.9km)은 62회로 회복되고, 대곡~초지 구간(14개역, 37.3km) 운행 시간은 58분에서 51분으로 약 7분 단축된다.
또 불규칙했던 배차 간격도 일정해져 출퇴근 시간대를 비롯해 열차 내 혼잡도가 완화될 전망이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이번 서해선 전동차 연결기 전량 교체는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선제적 조치”라며 “안전하고 신뢰받는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는 재발방지를 위해 철도 차량 부품의 안전성 및 성능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차량 정비·관리체계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