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의존도 낮춘다"…OCI파워, 태양광 인버터 사업 확장
입력 2026.04.16 09:57
수정 2026.04.16 10:00
스트링·마이크로 인버터 확대 전략 공개
中 제품 80% 점유 시장 구조 전환 추진
차세대 인버터 개발·태양광 적용 영역 확대
OCI파워 CI. ⓒOCI파워
OCI파워가 대용량 센트럴 인버터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스트링 및 마이크로 인버터로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섰다.
OCI파워는 2026년 1분기 전략 보고를 통해 스트링 인버터와 차세대 마이크로 인버터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중국산 제품이 80% 이상을 차지하는 국내 스트링 인버터 시장에서 구조 전환을 추진하는 동시에, 고효율 전력 반도체와 MLPE 기반 마이크로 인버터를 통해 주택과 건물 지붕, 동서향 설치, 베란다, 건물 외벽 등 다양한 태양광 적용 영역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단위 태양광 발전소 증가에 따라 강화되는 송배전 연계 조건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전력연구원 등과 기술 협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태양광 단지 제어 솔루션과 대규모 발전소 해석 및 최적화 사업으로 영역을 넓힐 방침이다.
아울러 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강화형 인버터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계통 해석 기반 제어 알고리즘 최적화 기술, 전력 불평형 방지 기술, 지락 발생 시 전력 차단 기술, 화재 발생 시 피해 최소화 기술 등을 차세대 인버터에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김성엽 OCI파워 대표이사는 "정부 정책 추진과 함께 태양광 수요가 본격화되는 현 시점에서 인버터 기술의 국산화와 안전성 확보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국내 계통 환경에 최적화된 인버터 기술을 고도화해 국산 기술과 제품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높히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