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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행복도시지수’ 세계 72위→49위…서울 이어 국내 2위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4.16 08:40
수정 2026.04.16 08:40

송도국제도시 전경ⓒ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이 주거·환경·안전 등 시민 삶의 조건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행복도시지수'(Happy City Index)에서 세계 49위에 올랐다.


인천시는 프랑스 '삶의 질 연구소'(Institute for Quality of Life)와 영국 '행복도시 허브'(Happy City Hub)가 공동 발표한 올해 행복도시지수 순위에서 지난해 72위보다 23계단 상승한 49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도시 중에서는 서울이 26위로 가장 높았고, 아시아에서 일본 도쿄(5위)와 요코하마(18위), 싱가포르(22위)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행복도시지수는 2020년부터 세계 1천개 도시를 대상으로 시민, 거버넌스, 환경, 경제, 건강, 이동성 등 6개 분야 64개 세부 지표를 평가해 최종 251개 도시 순위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


인천은 2024년 처음으로 75위에 오른 이후 2년 연속 순위가 상승했다.


인천은 주거 부담과 생활환경, 건강 등의 지표에서 평가 대상 도시 평균을 웃돌며 호평을 받았다.


반면 대기질, 생활권 인프라, 대중교통 이용, 의료 인력 등의 지표는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대기질 개선과 생활밀착형 문화·교통·의료 인프라 확충 등에 주력해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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