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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칠판이 보이지 않으면 교육도 없다"…저소득층 학생 안경 지원 공약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6.04.15 14:10
수정 2026.04.15 15:45

시력 격차 해소·학습권 보장…정기 검진·바우처 지원 병행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캠프 제공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저소득층 학생의 시력 교정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안경 구입비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경기교육 소확행 시리즈 6호'로 관련 정책을 발표하며 "보이는 것이 희망"이라며 "아이들의 눈 건강을 지키는 것은 곧 학습 기회를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정 형편에 따라 시력 교정 시기를 놓치거나 낡은 안경을 그대로 사용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며 "칠판 글씨가 보이지 않아 발생하는 학습 결손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진단했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한 안경 지원과 정기 검진 체계 구축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학생 등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10만 원 상당의 안경 구입비를 바우처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역 안경사회와 협력해 학교 방문 시력 검진과 상담을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성장기 학생들의 시력 변화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화폐와 연계한 바우처 시스템을 도입해 협약 안경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경기도 안경사회와의 협약을 통해 품질 보장과 가격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정책을 통해 학생들의 시력 저하를 예방하고 눈 건강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선명한 시야 확보를 통해 학습 몰입도와 학업 성취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역 안경원과의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되며, 관련 조례 정비와 예산 확보를 거쳐 2026년 하반기 시범사업을 실시한 뒤 2027년부터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안 예비후보는 "경제적 이유로 아이들의 기본적인 학습 조건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경기도 모든 학생이 공평한 출발선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 복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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