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美, 19일 이후 이란산 원유 제재 재개"
입력 2026.04.15 06:23
수정 2026.04.15 07:1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1일 백악관을 떠나기 전 취재진과 만나 이란과의 협상 상황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압박하기 위해 원유 제재 면제를 종료할 방침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백악관 관계자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9일 이후 이란산 원유 제재를 재개한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 전쟁으로 치솟은 유가를 진정시키기 이란산 원유에 대한 판매를 한달 동안 허용한다고 밝혔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이 조치를 통해 1억 4000만 배럴의 원유가 글로벌 시장에 유입돼 에너지 공급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내다본 바 있다.
이날 트트럼프 대통령은 뉴욕포스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틀 안에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란과 종전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며 “파키스탄의 군 최고위 인사가 매우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2차 종전 협상을 앞두고 대이란 경제 압박을 강화해 협상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