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정비사업 투명성 ‘쑥’…서울시, 조합임원 교육 시행
입력 2026.04.15 06:00
수정 2026.04.15 06:00
조합운영 분쟁·비리 차단…사업 추진 속도 제고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조합 임원 역량강화 교육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가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조합 임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조합임원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교육은 상·하반기 총 2회, 각 12시간씩 집합교육 방식으로 운영되며, 제도 이해부터 회계·청렴·윤리까지 조합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다. 법률·회계 전문가 강의와 실제 분쟁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대응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상반기 교육은 5월 6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총 12시간 과정으로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관련 제도와 절차 ▲조합운영과 의사결정 구조 ▲청렴·윤리와 주요 비리사례 ▲협력업체 선정 유의사항 ▲예산·회계관리 등이다. 조합임원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서울는 이번 교육으로 그간 일부 현장에서 발생했던 조합운영 혼선·비리, 회계관리 미흡, 협력업체 선정 관련 분쟁 등을 예방하여 사업 전반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반기 교육 이수를 희망하는 조합임원은 15~22일 관할 자치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일정과 장소, 교육내용, 이수기준 등 세부내용은 정비사업 정보몽땅에서 확인할 수 있고 관할 자치구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시에 서울시는 조합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현장 밀착형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모아타운 내 다수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는 특성을 고려해 행정·건축·도시·정비·법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을 파견, 주민소통과 조합 운영 전반에 전문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3~5월에는 '찾아가는 현장 공정촉진회의'를 운영해 민·관·전문가의 원스톱 현장 자문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조합설립 단계부터 공공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합임원의 역량을 향상시켜 사업 초기 단계부터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객관적이고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를 정착시켜 주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