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섭, 경찰 정원오 선거법 봐주기 의혹 제기…"'시한부'에게 서울 맡길 수 없다" 등 [4/14(화) 데일리안 퇴근길뉴스]
입력 2026.04.14 17:30
수정 2026.04.14 17:30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성동구청장 재직시 ‘공무국외출장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김재섭, 경찰 정원오 선거법 봐주기 의혹 제기…"'시한부'에게 서울 맡길 수 없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의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공직선거법 봐주기 의혹을 제기하며 강하게 문제제기했다.
김재섭·조은희·서명옥 의원은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정치적 시한부인 정원오 후보에게 서울을 맡길 수 없다"며 "경찰은 정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관해 하루빨리 압수수색을 통한 증거 확보에 나서고, 본후보 등록 기간 이전에 기소 의견 송치 여부를 결정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정 후보는 얼마 전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하여 홍보물을 제작·유포했다"며 "이는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이다. 당선 무효는 물론, 피선거권 박탈이라는 엄중한 심판이 따르는 중죄"라고 주장했다.
그는 "불과 한 달 전, 장예찬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여론조사 결과 왜곡 공표로 벌금 150만원, 피선거권 박탈형을 선고받았다"며 "정 후보의 행위 역시 장예찬 부원장에게 적용된 공직선거법 제96조 위반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판결문에 따르면, 실재하는 숫자를 그대로 인용했다 하더라도 '일부 사실을 숨겨 전체적으로 진실이 아니게 만들었다'면 여론조사 왜곡이라고 못을 박았다"며 "홍보물에 작은 글씨로 단서를 달아둔 것도 면책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고 꼬집었다.
▲김부겸, 보수 심장 대구서 광폭 행보…전통시장·변호사회 돌며 표심 공략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지역 전문가 집단과 민생 현장을 잇달아 찾으며 '대구 민심 얻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김부겸 예비후보는 14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지방변호사회를 방문해 전임 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만남은 지역 법조계 원로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변호사회 측은 역대 회장단을 일일이 소개하며 김 예비후보를 환영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앞서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시 상인연합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하는 등 대구 표심을 겨냥한 움직임을 보였다.
오는 15일에는 1호 공약으로 준비 중인 대구 산업 대전환의 하나로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 '대구경북ICT기업협회 소통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대구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인재 활용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김진태 강원지사, 재선 도전 공식화…"중앙이 아닌 '도민'이 보내서 가는 길"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재선 도전을 공식화하며 "중앙이 아닌 도민이 보내서 가는 길"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자신의 지난 4년 도정 성과를 강조하는 동시에, 중앙정치에 기대는 후보와 선을 그으며 강원형 자치와 정책 연속성을 재선 명분으로 내세웠다.
김 지사는 14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9기 강원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지사는 출마 선언문에서 "나는 강원도에서 태어나 초·중·고등학교를 나왔고, 검사 시절에도 강원도를 잊지 못해 춘천지검과 원주지청에서 근무했다"며 "춘천에서 두 번의 국회의원을 지내며 낙선의 아픔도 겪었으나, 강원도에 대한 의리로 고향을 떠나지 않고 지켰다"고 운을 뗐다.
그는 자신이 강원특별자치도의 기틀을 닦은 인물이라는 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김 지사는 "도민 여러분의 선택으로 강원도지사가 돼 강원특별자치도의 밑그림을 설계했다"며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라는 비전도 직접 작명했다"고 했다. 이어 "내용이 부실했던 강원특별법을 두 번 대폭 개정하는 과정에서 삭발농성 등 온몸을 던져 투쟁했다"고 강조했다.
재임 기간의 성과에 대해선 "강원도 역사상 최대치인 국비 10조 시대를 열었고, 4년 동안 첨단미래사업 120개를 시작했다"며 "영월~삼척 고속도로를 비롯한 대형 사회기반시설(SOC) 사업은 '8전 8승'의 기록을 세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