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선 2차관 “고유가 극복 위해 지방정부 협조 요청”
입력 2026.04.13 17:20
수정 2026.04.13 17:25
17개 시·도 관계자와 유가보조금 집행현황 점검
“필요 예산 확보·집행관리에 만전 기해야”
홍지선 2차관이 13일 중동상황 극복을 위한 시도 교통물류관계자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중동 정세 영향으로 고유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홍지선 국토교통부 2차관이 지방정부에 관련 예산 확보·집행 등 협조를 요청했다.
국토교통부는 홍 차관이 정부세종청사에서 17개 시·도 교통물류 업무 관계자와 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중동 상황으로 고유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방정부에서 버스, 택시·화물업계의 유류비 부담완화를 위해 지원하는 유가보조금의 집행현황을 점검하고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홍 차관은 원유 수급 차질과 유가 상승으로 국민과 교통·물류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홍 차관은 "유가보조금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수업계에 직접적인 지원책인 만큼 보조금 지급에 차질이 없도록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집행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민간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감(승용차 요일제 등) 참여시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주차 요금 할인 등 인센티브를 시행하고, 버스·지하철 증편 등 교통수요 분산과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도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중동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정부도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