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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티 두 잔씩 3개월 섭취"…30kg 찌워 군 면제 받은 태국 남성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입력 2026.04.12 15:41
수정 2026.04.12 15:42

30kg 증량한 태국 남성, BMI 35 넘어 면제 판정

“남들 살 뺄 때 오히려 늘렸다”…SNS서 화제

버블티로 30kg 증량한 태국 남성. ⓒ틱톡 @mon_witchaphon 캡처

태국에서 한 남성이 3개월 동안 버블티를 집중적으로 섭취해 체중을 30kg 늘린 뒤 병역을 면제받은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태국 영문 일간지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차청사오주 무앙 지구 징병 검역소에서 근무하는 한 군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당 남성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다른 이들이 군 면제를 위해 살을 뺄 때, 이 남성은 오히려 몸집을 불렸다”고 설명했다.


영상 속 남성은 징병 검사관에게 “3개월 동안 하루에 버블티를 두 잔씩 마셨다”고 밝히며, 이를 통해 약 30kg의 체중을 늘렸다고 말했다. 그 결과 체질량지수(BMI)가 35를 초과해 비만 사유로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


태국 군 규정상 BMI 35 이상은 군 복무에 부적합한 체격으로 분류돼 징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장에서 징병 검사관이 “체중을 다시 감량할 계획이 있느냐”고 묻자, 이 남성은 “오늘 저녁부터 바로 다이어트를 시작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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