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양승조, 유권자에 '돌아이' 비하 일파만파…국민의힘 "국민 어떤 눈으로 보는지 드러나", [중동 전쟁] 미국과 협상 결렬, 이란 외무부 "끝난 것은 아니다" 등
입력 2026.04.12 17:58
수정 2026.04.12 17:5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일 미 워싱턴DC 백악관 브리핑실에서 이란 사태에 대해 발언하며 총을 쏘는 시늉을 하고 있다. ⓒ AFP/연합뉴스
[중동 전쟁] '해상 봉쇄' 기사 공유한 트럼프…이란 압박 수위 주목
미국과 이란 간 첫 종전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 가능성을 언급한 기사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각) 협상 결렬 이후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숙이지 않을 경우 대통령이 보유한 트럼프 카드는 해상 봉쇄’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다. 해당 기사를 보도한 저스트더뉴스는 보수 성향의 온라인 매체로, 탐사보도 기자 존 솔로몬이 설립·운영하고 있다.
기사에서는 이란이 미국의 협상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미국이 과거 베네수엘라에 적용했던 방식처럼 원유 수출을 차단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란 경제에 타격을 주는 동시에,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는 중국과 인도에도 외교적 압박을 가할 수 있다는 논리다.
양승조, 유권자에 '돌아이' 비하 일파만파…국민의힘 "국민 어떤 눈으로 보는지 드러나"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민주당 지지층이 아니라고 말한 유권자를 향해 "돌아이구나"라고 대응했다. 국민의힘은 "국민을 어떤 눈으로 보고 있는지 그대로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함인경 국민의힘 대변인은 12일 논평을 통해 "양 후보는 자신을 지지하지 않으면 함부로 깎아내려도 된다는 인식을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앞서 양 후보는 지난달 26일 충남 논산에서 진행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한 유권자가 지지 호소에 대해 "민주당이 아니다"라고 밝히자 "돌아이구나"라고 대응한 바 있다.
중동전쟁 개입 비판하니 매국노?…한동훈 "김현지, 李대통령 말려 달라"
이재명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아동 고문 공유 논란 관련해 야권을 중심으로 이스라엘 정부와 외교적 분쟁을 벌이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겨냥해 "사욕을 위해 국익을 훼손하는 자들을 매국노라 부른다"고 언급했다. 이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국익을 위해 엮이지 말아야 할 중동전쟁에 깜빡이도 안 켜고 덜컥 끼어들어 놓고 비판하니 매국노라고 한다"고 꼬집었다.
한 전 대표는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통령이 잘못된 길로 기싸움하듯이 갈 때 옆에서 말릴 사람 하나 없는가.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라도 말려 달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자극하는 외교 정책을 펴서 두 나라가 충돌했다'고 말한 바 있다"며 "중국 양안 문제에 대해서도 '여기도 쎼셰, 저기도 쎼셰 하면 된다'고 했다. 그때는 다른 나라의 주권과 인권에 관심 없다가 이번에 갑자기 생긴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중동 전쟁] 미국과 협상 결렬, 이란 외무부 "끝난 것은 아니다"
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21시간 동안 마라톤 종전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세레네 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의미 있는 논의를 진행했지만 합의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협상 결렬의 핵심 원인으로 이란의 핵무기 개발 의지를 꼽았다. 밴스 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추구하지 않겠다는 명확한 약속과 이를 가능하게 하는 수단도 포기하겠다는 보장을 요구했지만, 이란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반토막 삼천당제약에 개미 '피눈물'…금감원, 제약·바이오 공시 개선 TF 출범
불성실공시 논란 등으로 삼천당제약 주가가 반토막 나며 투자자 원성이 거세지자 금융감독원이 부랴부랴 공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금감원은 12일 '제약·바이오 공시 종합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가 지난 10일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출범했다고 밝혔다.
해당 TF는 투자자가 핵심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공시의 표현 방식, 정보 구조 및 기재 기준을 전면 개선하기 위해 구성됐다.
靑 "정부, 명확한 종전 선언 때까지 '비상대응체제' 엄중 유지"
청와대가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 협상이 결렬된 것에 대해 "정부는 명확한 종전 선언이 있을 때까지 현재의 비상대응체제를 엄중히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오후 춘추관에서 열린 비상경제 현안점검회의 관련 브리핑을 통해 "지난 8일 중동 전쟁 40일 만에 휴전 합의가 이뤄졌으나, 첫날부터 합의 자체는 불발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늘 오후 2시 김용범 정책실장 주재로 관계 부처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 전쟁에 따른 비상경제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조치를 논의했다"며 "후속 협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이는 만큼, 오늘 회의 참석자들은 1차 협상 결과와 최근 정제를 종합해 볼 때 우리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매우 크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장동혁, 미국으로 조기 출국…"일정 공개 후 미국서 여러 면담 요청"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17일까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하기 위해 지난 11일 출국했다. 당초 14일 출국할 계획이었지만, 일정이 공개된 이후 미국 각계에서 면담 요청이 쇄도하자 변경됐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1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측의 요청에 따라 장 대표가 조기 출국하게 됐다"며 "방미 일정이 공개되고 난 이후에 미국 각계에서 여러 면담 요청이 있었다"고 전했다.
당초 장 대표는 14일부터 17일까지 워싱턴DC를 방문해 미국 현지에서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 한미동맹, 한반도 문제, 중동 사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었다.
완도 화재 현장 '비극'…예비신랑·세 아이 아버지 잃었다
전남 완도의 한 수산물 가공업체 냉동창고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 2명이 순직했다. 이들은 각각 세 자녀를 둔 가장과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5분께 전남 완도군 군외면의 한 수산물 가공업체 냉동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내부에 고립됐던 완도소방서 소속 A소방위(40대)는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해남소방서 북평지역대 소속 B소방사(30대)는 위독한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전 11시 23분께 끝내 숨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