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와 헌신에 머리 숙여 경의 "…李대통령, 완도 화재 순직 소방관 애도
입력 2026.04.12 14:09
수정 2026.04.12 14:10
"현장에서 마지막까지 소임 다해"
"안전한 환경서 임무 수행할 수 있도록"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전남 완도군 냉동창고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공무원이 2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마지막까지 소임을 다했다"며 애도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12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완도 화재 현장에서 임무 수행 중이던 소방대원 두 분의 순직을 보고받았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장 위험한 현장으로 달려가 마지막까지 소임을 다했다"며 "그 용기와 헌신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번 사고를 엄중히 받아들인다"며 "모든 현장 인력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가족 여러분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동료 대원들에게도 위로와 함께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완도군 냉동창고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공무원이 사고를 당하자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에 가용한 자원을 모두 동원하라"고 지시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언론 공지를 통해 전했다.
이날 오전 8시 25분쯤 전남 완도군 군외면 한 냉동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공무원 2명 중 1명은 숨진 채 발견됐고, 나머지 소방관 1명에 대해선 당국이 수색에 나섰지만 결국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