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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안과 용기를 겸비한 애국자" 한동훈, 故 김진 논설위원 애도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입력 2026.04.12 14:09
수정 2026.04.12 14:09

ⓒ뉴시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9일 별세한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의 소식에 "슬프고 황망하다"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한 전 대표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진 논설위원님께서 돌아가셨다"며 "처음에 듣고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인가 싶었고, 아직도 잘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아는 사이는 아니었으나 김진 선배님께서는 방송과 논평으로 어두울 때 혜안을 보여주시고 헤맬 때 길을 보여주시고 머뭇거릴 때 정신 번쩍 들게 해주셨다"고 고인을 떠올렸다.


한 전 대표는 고인이 처음 만난 자리에서 "이 나라가 정말 잘 되길 바랄 뿐"이라며 "바른 길로 가면 몸을 던져 지지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누구보다 더 매섭게 비판하겠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 고비마다 연락하셔서 고언을 주셨고, 한 번 통화를 하면 두세 시간이 기본이었다. 제가 잘될 때는 연락이 없으셨고, 제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만 연락을 주셨다"며 "두세 시간씩 통화하며 건넸던 김진 선배님의 고언들이 지나고 보니 맞았던 것 같다"고 회고했다.


특히 한 전 대표는 자신이 제명당했을 당시 고인이 추운 날씨에도 항의 집회에 직접 참석해 연단에 올라 도움을 주었던 일화를 언급하며 "혜안과 용기를 겸비한 애국자 김진 선배님을 잊지 않겠다. 형님 편히 쉬십시오"라고 추모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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