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미이용 산림자원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재활용...탄소중립 앞장
입력 2026.04.10 08:13
수정 2026.04.10 13:15
㈜천일에너지와 업무협약 체결
연 3,500만 원 절감·탄소중립 실현 기대
친환경 재생에너지 업무협약식ⓒ군포시제공
군포시가 도시숲과 가로수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이용 산림 자원을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활용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군포시는 지난 9일 시청 1층 회의실에서 ㈜천일에너지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군포시는 도시숲과 가로수 조성·관리 중 발생하는 부산물을 임목폐기물로 처리해 왔다.
하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산물을 지정된 장소에 모아두면, 천일에너지가 무상으로 수거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로 전환한다.
이후 목재칩 등 발전용 연료로 재활용해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과 친환경 에너지 생산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게 된다.
군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약 3,500만 원의 폐기물 처리비용을 줄이고, 약 300톤의 산림 부산물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소각 및 매립 폐기물 감소로 인한 탄소 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군포시는 올해 1년간 가로수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물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공원·녹지·산림 등으로 사업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협약은 버려지던 산림 부산물을 친환경 재생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는 자원순환 실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산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