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월 개인소비지출 2.8%↑…"이란전 전에도 물가상승"
입력 2026.04.09 23:03
수정 2026.04.10 07:37
미 뉴욕 브루클린의 슈퍼마켓. ⓒ AFP/연합뉴스
미국의 지난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8% 올랐다고 AP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상무부는 이날 PCE 가격지수가 전년 대비 2.8%, 전월 대비 0.4%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와 부합하는 수준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역시 전년 대비 3.0%, 전월 대비 0.4% 상승해 시장 예상치와 일치했다.
PCE는 미국 거주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을 측정하는 물가 지표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매우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근원 지수 상승률은 지난해 4월 2.6%까지 낮아졌다가 상승세로 돌아선 후 둔화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지표는 2월 28일 미국과 이란의 전쟁 발발 이전 물가를 반영했다. AP는 “전쟁 전에도 미국이 물가 상승 압력에 놓여있었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