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중 폰 사용 금지"...日 라멘집 공지 어떠세요?
입력 2026.04.09 09:18
수정 2026.04.09 09:30
일본의 한 라멘집이 식사 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규칙을 내세워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현지시간) 언신 재팬 등 일본 현지매체에 따르면 사이타마현의 한 라멘집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식사 전 휴대전화 사용이나 라멘 촬영은 문제없다"며 "식사도 고객의 속도에 맞춰 드시길 바란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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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해당 라멘집은 지난 1월 "식사 중 휴대전화 금지. 이를 지킬 수 없는 사람은 돌아가라. 환불은 안 된다"는 공지를 올려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 구설에 올랐지만 별도의 해명은 없었다.
그러나 지난달 말 다시 언급되자 라멘집 사장은 "예전에 한 고객이 성인물을 시청하며 식사했고 조미료통 위에 휴대전화를 놓고 영상을 시청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금지 조치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매장 환경과 위생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어린 자녀를 동반한 고객이나 미성년자 고객도 있기 때문에 누구나 안심하고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소중히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잠시 내려놓고 음식 맛에 집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불편하면 안 가면 된다", "사장의 운영 방침을 존중해야 한다" 등 비교적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