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2연승! 문동주 승·강백호 스리런·김서현 세이브…롯데 김진욱 8이닝 호투
입력 2026.04.08 22:22
수정 2026.04.08 22:23
문동주 ⓒ 한화 이글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이틀 연속 ‘선두’ SSG 랜더스를 잡았다.
한화는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전에서 선발 문동주 호투와 강백호 3점 홈런포 등에 힘입어 4-3 승리했다.
전날 베테랑 류현진 활약(6이닝 10탈삼진 2실점) 속에 SSG를 6-2로 제압한 한화는 이날 문동주를 내세워 연승에 성공했다.
지난 2일 대전 KT 위즈전에서 장성우에 첫 만루홈런을 얻어맞고 고개를 숙였던 문동주는 마침내 시즌 첫 승을 올렸다.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실점. 수치로 드러난 기록은 괜찮지만, 볼 스피드가 기대 만큼 나오지 않았다. 잘 맞은 타구들이 야수 정면으로 향했다.
타석에서는 강백호 방망이가 빛났다. 2사 만루에서 SSG 선발 최민준(4.1이닝 4실점)의 보크로 1-0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강백호가 최민준의 포크볼을 공략해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순식간에 스코어는 4-0으로 벌어졌다.
SSG에 1점 차까지 쫓긴 상황에서 맞이한 9회말. 마무리 김서현은 불안했지만 리드를 지켜냈다.
김서현은 무사 1,2루 위기에서 에레디아-최정을 잡고 투아웃을 잡았다. 하지만 김재환에게 볼넷을 허용해 만루 위기에 몰렸는데 대타 김성욱을 내야 땅볼 처리해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
2연승에 성공한 한화는 6승4패, 2연패에 빠진 SSG는 7승3패가 됐다.
한편, 7연패 늪에 빠졌던 롯데는 좌완 선발 김진욱의 8이닝 1실점 호투로 홈 부산에서 KT를 6-1로 눌렀다. 김진욱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8이닝을 소화했다. 올 시즌 롯데 선발 투수 중 첫 퀄리티 스타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