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 지지' 美 국민 비율 34%…개전 초보다 7%p 하락
입력 2026.04.02 23:19
수정 2026.04.03 07:4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이란전쟁과 관련한 대국민연설을 하고 있다. ⓒ 로이터/연합뉴스
이란 전쟁을 지지하는 미국 국민들의 지지 여론이 34%로 집계됐다고 미 CNN 방송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이 여론조사 업체 SSRS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이란전을 지지한다고 대답한 응답 비율은 개전 직후(2월 28일~3월 1일) 조사(41%)보다 7%p 하락한 34%를 기록했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66%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6~30일 성인 12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3.2%p다.
특히 강력히 반대한다는 응답이 43%로 전번 조사보다 12%p 급상승했다. 재정 지출 관련 질문에서는 반대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미국인의 희생과 재정 지출을 감당할 가치가 있는 전쟁인가’라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는 응답이 70%, ‘그렇다’고 답한 응답이 29%였다. 이란전 자금 조달을 위해 2000억 달러(약 302조원) 추가 지출이 정당한가라는 물음에도 약 70%가 반대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란전에서 전략 목표를 모두 완수하고 있다”며 “앞으로 2~3주에 걸쳐 강력한 타격을 추가로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